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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그래피티_필터커피부문 맛집(3) <연남,연희 커피투어 #2> 최초방문_’21년 9월 최근방문_’22년 3월 1. 이번 커피투어에서 강렬한 임펙트를 주기위해 방문 리스트에 넣은 카페다. 커피그래피티의 대표인 이종훈 바리스타(‘09년 한국바리스타 챔피언)는 이 시대 최고의 커피라고 평가받는 ‘파나마 국가의 게이샤품종’에 푹 빠져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다른 카페에서는 한 종류도 있기 힘든 ‘파나마 게이샤 종’을 시기에 따라 4~6종을 취급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날 기존에 들여온 파나마 게이샤종은 다 팔리고 마지막 남은 종류는 두가지가 남아있었다. ㅠㅠ (여름쯤 더 들어온다는데, 다시방문해야겠다.)  << 총 4곳의 카페에서 무려 18종류의 원두를 맛봤다 ㅋㅋ 덕분에 맛의 기억은 메모에 의존할수 밖에 없어, 조금은 실제와 다른 뉘앙스로 표현될수 있는점 양해 바랍니다.>> 2. 솔직히 이번 방문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느낌이라 아쉬움이 컸다. 연남동이니, 언제 한번 다시 갈 이유를 만들기 충분히 좋은곳이니 여름에 한번더 방문을 해 봐야겠다.   - 콜롬비아 카르타고, 카투라&카스티요, 에틸 아세테이트 워시드 (Decaf, Hot, 5,-)     : 품종(카스티요)도, 가공법(에틸 아세테이트)도 생소하다. 워시드를 기본으로 생각하고 맛을 봤다. 기본적으로 콜롬비아 특유의 바디감 덕인지, 조금은 무게감이 느껴졌고, 미디엄 로스팅정도 같은데,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 산미도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명백한 워시드 특유의 커피다. (커피맛)   - 파나마, 하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그린 팁 게이샤, 워시드 (Hot, 25,-)     : ‘에스메랄다’ 농장은 게이샤라는 품종이 처음 내 귀에 들어오던 시점부터 귀에 들리던 농장이다. 파나마 게이샤 품종에서는 클래식 같은 곳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이번 이 커피는 프렌치 프레스 같은 방식으로 내려서 나왔다. 음.. 솔직히 맛있다. 워시드 특유의 커피맛과 시트러스한 산미도 좋은데 사실 금액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너무크다. 다시 없을 인생커피가 나와야 할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 콜롬비아, 엘 디비소, 핑크 버본, 허니 (Hot, 5,-) **     : 첫입부터 사탕수수느낌의 단향이 확 돈다. 게다가 식어가며 라임 뉘앙스의 시트러스함이 촥~ 도는데, 상당히 괜찮다ㅋㅋㅋ 정말 기대했던 것 보다 기대하지 않은곳에서 맛이 괜찮아 놀랐다. 그리고 가격도 이정도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 파나마 코토와 만다리나, 게이샤, 내추럴 (Hot, 8,-)     : 코토와 시리즈라고 그래피티를 오면 항상 보던시리즌데, 이번에 처음마셨다. 사실 너무 많은 맛을봐서 지친 덕분인지, #산미 #시트러스 #플로럴 요 세가지만 메모에 적혀있다. 매우 평범하게 괜찮은 커피를 마셨을때 적는 메모정도인데, 파나마 게이샤임에도 겨우 이정도 메모밖에 남기지 못한건 사실 원두에 대한 아쉬움으로 보인다. 임팩트가 없었다.   - 파나마 돈케이, 카투라, 슬로드라이 (Hot, 5,-)     : 정말 지치긴 했었나보다ㅋㅋㅋㅋㅋㅋ 메모에 #다크한 산미, #한번 이라고 적혀있는데, 아마, 조금 다크한느낌이 있었나보다. 그리고 한번은… 한번정도는 먹을만 하다 ?? 인거 같은데 ㅋㅋ 잘 모르겠다ㅋㅋ 어휴.. 다음 투어는 양을 줄여야겠다.  3. 사실, 정말 좋아하는 카페고 주저없이 추천하는 카페임에도 이날의 ‘커피그래피티’는 아쉬움이 크다. 다만, 가장 비싼게이샤를 제외하고는 가성비가 좋은편이란 생각이 들긴한다. 이날 커피그래피티에서 가장 괜찮게 마셨던 커피가 5천원 일줄은 몰랐다ㅋㅋ ※ 결론 여름에 다시와야지

커피 그래피티

서울 마포구 동교로 27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