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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_젤라또부문 맛집(4) 최근방문_’22년 7월 1. 디저트에 크게 관심이 없는 나는 아주 검증된 곳이 아니면 사실 발길이 쉽게 가지 않는다. 덕분에 사실상 모르고 넘어 갈수도 있었던 곳인데, 그 방문의 계기에는 “바샤커피”가 있었다 ㅋㅋㅋ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지만, Since 1910이라는 놀라운 업력과 “모로코”가 시작이라는 묘한 호기심이 내 발길을 끌었다. 2. 서래마을의 중간쯤 조그만하게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다. 가게의 메인메뉴는 당연히 “젤라또”이고 특이하게 “필터커피”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다.  3. 필터커피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원두는 총 4가지 종류를 취급한다. 바샤커피(가향), 블랜드원두2종, 디카페인1종 인데, 바샤커피를 제외하고는 강북의 어느 로스터리에서 가져온다고 하신다. (음.. ㅋㅋㅋ 종종 겪는 일이지만, 업자로 착각하고 지나치게 경계를 하셔서.. 더이상 알려드릴수없단 말과함께 커피 맛에대한 추측은 멈췄다 ㅠ.)    - 먼저 장비는 정말 좋다. 그라인더도 고가의 좋은 모델이고, 브루잉머신도 자동식으로 꽤나 비용을 지출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두별로 셋팅값이 달라져야 하기때문에 기본적인 커피지식이 필요한데, 원두공급처에서 셋팅값을 알려줬다는 가정하에 원두가 가진 맛은 제대로 뽑아낼 것으로 보인다. 원두만 잘 가지고 온다면 맛이있을텐데, 블랜딩원두에 디카페인원두(인도)라, 큰 기대는 안된다.   * 단, 가향원두만 맛봐서, 다른원두는 어떨지 가늠이 안된다. 4. 젤라또 (작은컵-매장, 큰컵-포장), 커피를 먹었다.   1) 젤라또 (작은컵 (5~7,- , 2Flavor), 큰컵 (10~12,- , 2Flavor))    - 복숭아 소르베 (매장,포장) **    : 와.. 이날부터 시작하는거라고 했는데.. 정말 달고 맛난 신선한 복숭아의 맛이다. 환상적이다. 당연히 복숭아가 들어갔으니 그 맛이겠지만.. 이건 정말 선별된 맛난 복숭아를 먹는 맛이다 ㅋㅋㅋ 너무 맛있다.    - 호두 바질 (매장) **    : 바질 베이스에 호두맛은 아주 살짝 나고, 사이사이 호두 과육이 포함되어있다. 먼저 바질향이 상당히 좋은데 ㅋㅋ 이게 맛도 너무 매력적이다. 최고다 ㅋㅋㅋ    - 영귤보드카 소르베 (포장)     : 술 맛 젤라또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상당히 새롭다 ㅋㅋㅋ  “영귤”이 무엇인진 모르겠으나 레몬,라임류의 맛이 가장 강하고 은은하게 보드카의 맛이 들어오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ㅋㅋ 다음부터 찾진 않을것 같다 ㅋㅋ   2) 커피 (바샤원두(가향), 브루잉 Hot, 7,-)    : 요즘 핫한 무산소발효의 가향이 아니다. 과거부터 쭉 오던 인위적인 가향커피이고,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헤이즐넛커피가 있다. 이 원두의 향도 헤이즐넛커피와 상당히 비슷한데, 아주 약한 산미가 있고, 바디감이 높다는 점 외엔 사실 아무맛도 나지 않고 심지어 쓴맛조차 나지 않는 헤이즐넛커피와 상당히 비슷하다. (달큰한 향조차 비슷하다.)    : 다들 취향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향도 좋은 커피이길 바랬는데, “향만 있는 커피”였다.  5. 커피때문에 방문했다가 “젤라또”에 완전 반하고 왔다. 커피는 정보가 없어 마냥 추천하기는 어렵다. 심지어 “바샤커피”는 호기심에라도 추천하지 않는다. (헤이즐넛커피맛이다.) 하지만 “젤라또”는 정말 맛있다ㅋㅋㅋ 매장에서 맛보고 바로 포장주문 할수밖에 없었다. ※ 결론 그래.. 원래 젤라또는 이렇게 맛있는거지..

피노키오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22길 42 란음악원 1층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