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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재_커피부문 맛집(4) 최근방문_’22년 7월 1. 2022년 KNBC(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임정환 바리스타”가 소속된 카페라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관광객이 방문하기 참 애매하게, 부산역과 남포동의 사이 “중앙역” 인근에 카페가 위치했다. 덕분에 매우 조용한 카페를 즐길수 있었고, 아름다운 공간을 아주 온전히 느끼고 올 수 있었다. 2. 외관부터 참 독특하다. 이중파사드로 내부 유리 외부 테라코타 벽돌이며, 외부 벽돌이 비정형모양으로 뚫려있어 창을 만든다. 내부도 정말 정갈하고 정적이게 공간을 꾸며뒀는데, 깔끔하고 전통적인 느낌을 매우 잘섞어 뒀다. 난 개인적으로 인더스트리얼이라며, 힙함을 추구하는듯 대충 놔두는것 보다 이런 정성이 들어간 공간이 훨씬 좋다. 참 좋은 공간이다. 3. 1층 로스팅실을 보니 “로링”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로링을 사용하는 곳이 “그래피티 커피”인데, 대표적인 열풍방식의 로스팅기로 알고있다. 직화가 아니어서 단맛을 조금더 강조하기보단, 풍성한 향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알고있다. 덕분에 이 카페에서의 커피도 정확히 그 특징이 나타났다.   -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케라모, 74158, 내추럴 (ICE, 6,-)     : 와…….. 내가 시다모 벤사지역의 커피를 처음 접했을때 반해버렸던 그 짙은 베리향이 극도로 강조되어있다. 너무 환상적인 커피다. 거의 포도주스를 연상시키는데, 맛보단 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단맛과 밸런스쪽보다 풍성한 향이 매력적이다. 산미도 적절하고, 너무 산미가 강하지 않은 시트러스류인 오렌지의 뉘앙스도 섞여있다. 정말, 에티오피아의 내추럴은 천하무적인것 같다.   - 원두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케라모, 14,-/200g)    : 원두가격도 저렴하다. 개인적으로 정말 말도안되는 가격이라 생각한다ㅋㅋㅋㅋ 4. 운이 좋아서 “임정환 바리스타”님이 직접 내려주신 커피를 마셨다. 대회에서의 그 커피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 참 좋다. 아쉽게도 좌석은 2,3층에 집중되어있어, 대화는 나누지 못했다. 뭐 ㅋㅋㅋ 가장 중요한 커피 맛만 괜찮으면 되는거지 ㅋㅋ ※ 결론 모모스와는 또 다른 느낌의 커피맛집

연경재

부산 중구 중앙대로29번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