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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로스터스_커피부문 맛집(5) 최근방문_’22년 8월 1. 다른 곳은 다 필요없다. 오직 “304로스터스” 하나만 바라보고 광주행을 선택했다. 꽤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도무지 방문이 쉽지 않았던,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던 카페 Top3에 포함된 곳이다.  2. 휴일 오전 방문을 하였다. 큰길가가 아닌 반대편으로 돌아들어가면 주차공간이 꽤 잘되어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방문한 순간부터 원두 리스트 보느라 ㅋㅋ 아주 신이났다. 총 11종의 싱글오리진 원두가 있고, 그 중 9종이 라이트로스팅이다. 그리고 요즘 유행을 반영한듯 무산소발효가 3개가 있었고, 아닌줄 알고 주문한 하나가 무산소 였으니.. 적어도 4종, 거의 절반이 무산소였다.   - 페루 누에바 알리안사, 게이샤&버본, 워시드 (6,5-, ICE) *    : 먼저 워시드 특유의 커피향이 꽤 강하게 난다. 그리고, 상당히 꽃향이 잘나고, 단향도 정말 좋다. 그리고 시트러스한 산미가 살짝 돌며, 게이샤 원두의 특징이 아주 은은하게 나타난다 ㅋㅋㅋㅋ 그리고 참 깔끔하고, 무겁지 않아, 데일리로 정말 좋을것 같은 원두다.   - 코스타리카 라 반데라, 레드카투아이, 내추럴(무산소) (6,5-, ICE) **    : 내추럴인줄 알고 주문했다, 그리고 의심없이 마시다 첫 한모금에 충격적인 선명함을 느끼고 깜짝 놀랐다 ㅋㅋㅋ 다시 카드설명을 보니 ㅋㅋㅋ 역시 무산소를 거쳤다. 그런데 이게 발효취가 거의 없다. 심지어 여러잔을 마실때 특징들을 이것저것 적어두는데, 이건 [Mixed Berry Juice] 만 적어뒀다. 그냥 쥬스 같았다. 포도,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이런류의 뉘앙스를 잔뜩 섞어 만든 정말 쥬스였다. 무산소가 너무 많은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맛있어버리면, 할말이 없다.   -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크림)    : 특별함은 모르겠지만 분명 맛있게 잘먹었다.   4. 역시 소문만큼이나 대단한 곳이다. 한점의 망설임없이 원두를 구매했다. (정말 오랜만에 무산소를 알고 구매했다.) 원두 가격도 꽤나 합리적인 수준이었다. 원두200g을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는데, 쿠폰으로 줄지 여쭤보시길래 서울에서 와서 당장 아메리카노로 달라고 요청했더니, 와줘서 고맙다며, 초코발린 과자도 같이 주셨다 ㅋㅋㅋ (아메리카노도 굿) 5. 이정도 수준이면, 사실 난다긴다 하는 서울의 유명한 카페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아 보인다. 맛 정말 좋다.   6. 로스팅기는 싱글오리진기준 “프로밧”을 사용하신다. 역시 단맛이 좋았다. ※ 결론 광주 1짱

카페 304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