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쥬르스고이_일식주점부문 맛집(4) 최근방문_'22년 10월 1. 세상은 넓고 맛집은 많다. 망고플레이트를 하며 가장 큰 혜택은 구석구석 숨어있는 맛집들을 알아가는 점이다. 게다가 "봉쥬르스고이"만큼 매력적인 식당을 접하면 마치 이벤트에 당첨된것 마냥 참 기분이 좋다. 2. 평생 경리단길을 단한번도 가본적이 없었기에, 이런 업장의 존재조차 몰랐고, 만약 가봤다고 하더라도 쉽게 방문하지 않았었을것만 같은 비주얼이다. 하지만, 알맹이를 겪어보면 장담컨데 그 누구도 실망할 일은 없을정도로 환상적인 곳이다. 3. 업장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였기에, 추천메뉴 위주로 주문을 했다. -숙성회한접시(중) (65,-) *** : 숙성회에 이날 방어가 맛있다며 한점씩 먹을 수 있게 올려주셨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메뉴였고, 진짜 완전 맛있었다. 아직 기름은 덜올랐지만, 그래도 방어 역시 괜찮았다. 이때부터 고삐가 풀리기 시작했나보다. -참소라아스파라거스 (20,-, service) : 참소라의 사이즈가 작다며 그냥 서비스로 주셨는데.. 익숙하고 고소한 버터향이 도는데.. 이것도 진짜 맛이 좋다. -봉스파스타 (15,-) : 명란 크림 파스타다. 특별하다기보단 꾸덕한 크림이 맛이 없을수없는 그런맛이다 ㅋㅋ 맛있다. -얼큰돼지탕면 (12,-) : 고기베이스 짬뽕이 생각나는 맛이다. 얼큰이라서 걱정했는데, 신라면보다 아주 한끗 매운맛이라 처음엔 문제없이 먹었고 먹다보니.. 조금씩 매운맛이 돌았다. 일반적으로는 다들 맛있게 먹을 맛이다. -돼지고기가지튀김 (8,-) : 맛이 없진 않았으나 가장 임펙트가 없는 메뉴였다. -수제차슈가쿠니슬라이스 (12,-) : 음.. 꽤 술이 많이 오른상황이라 ㅋㅋㅋ 맛이 있었다.. 정도 말곤 설명을 더 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ㅋㅋㅋ 맛있었던건 분명하다. 4. 이날.. 알콜에 참패당했다. 심지어 마지막 메뉴는 사진도 기억도 사라졌다.. 그만큼 맛이 참 대단했나보다. 정말 맛있는 음식들에서 사장님의 욕심이 느껴지는것 같아 더욱 좋았다. 결론 다음 경리단길 방문의 목적이 될 곳 ** ㅋㅋㅋ 곧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봉쥬르 스고이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