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도안_커피부문 맛집(3) 최근방문_'23년 3월 1. 필터커피를 찾아 다니기도 하지만, 집에서 직접 내려서 마시는 사람의 한명으로서 새로운 방식의 드리퍼의 등장은 언제나 반갑다. ‘22년 초 나는 “트리콜레이트”라는 드리퍼에 푹 빠져있었고, 커피 엑스포를 방문하며 트리콜레이트의 유통사 “카페 도안”을 알게되었고, 1년이 지난 후 지금에서야 방문하게 됐다. 2. 수원 효원공원과 접한면에 위치하고, 내 인생 부대찌개인 “이나경송탄부대찌개” 근처에 위치해있다. 차량 방문시 뒷편 진입으로 지상주차가 가능하다. 카페는 건물 3층에 있다. 3.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은 아니었고, 특이하게 해외 로스터리의 원두를 취급하고있었다. 직접 로스팅하지 않는다는 건 참 아쉽지만, 덕분에 평소 정말 궁금했던 노르웨이 카페 “팀 웬델보”의 원두를 마셔볼 기회가 생겨 좋았다. - 온두라스 까바예로, 게이샤, 허나 (12,-, 트리콜레이트, 팀웬델보) : 게이샤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있다. 자스민과 시트러스향이 꽤 짙게 나오은데 단맛도 상당히 좋다. 청량감있는 산미와 강한 단맛, 부드러운 질감, 라이트한 바디감까지 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날 방문한 네 카페중 마지막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맛있었다. : 트리콜레이트 드리퍼로 내려준 덕분에 브루잉 실력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알아서 물을 분배해줘서 원두와 물양만 조절하면 된다.) 4. 카페도안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원두를 접할 수 있는것, 트리콜레이트를 접할수 있는것 정도로도 방문해야할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해외 원두를 가지고 오기에 가격은 비싸다. 5. 이날 수원에서 방문한 카페 세 곳은 모두 직접 로스팅 하진 않았지만 하나같이 참 맛있는 커피를 제공했다. 브루잉에 참 진심인 세 곳을 방문하며 꽤 오랜만에 브루잉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커피나 한잔 내려마셔야겠다. * 결론 아.. 팀웬델보 커피 잘볶네..
카페 도안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7번길 61 장성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