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단율

추천해요

1년

하동관(명동본점)_곰탕부문 Best(5) 최근방문_'23년 3월 1. 나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곰탕을 묻는다면 주저없이 추천할 곳이 바로 "하동관"이다. 대한민국엔 워낙 다양한 곰탕집이 존재하기에 각자의 취향에 따라 이곳저곳 다양한 곰탕집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겠지만, 유명세와 맛 외에도 나에겐 오랜 추억이 떠오르는 맛이라 할머니의 기일이 다가와 오전부터 방문을 하게 됐다. 2. 1년전 이맘때쯤 처음 하동관 코엑스점을 방문했다가 충격적일 만큼 반가운 맛을 경험했고, 이 날도 어김없이 곰탕을 주문했다.   - 곰탕(특, 18,-)   : 곰탕 한그릇이 1년 사이에 3천원이 올랐다. 참 물가가 빨리 올랐지만 그렇다고 추억의 맛을 앞두고 피할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그 맛은 여전했다.   : 잠시동안 어린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달라진것은 이제는 그 옆에 소주 한 잔이 들려있었고, 그 한잔이 나를 더욱더 추억 속으로 깊숙이 갈수있게 만들어 준다. 참 기분좋은 한그릇이었다.   - 수육 (소, 30,-)   : 소주에 수육 작은 접시를 주문해 먹으니 한량이 따로없다. 쫀득쫀득한 양과 부들부들한 얇은 소고기가 참 맛이 좋다 ㅋㅋ  3. 적당히 오른 술기운이 잠시동안 다녀온 어린시절 추억여행을 더욱 자극했고, 여전히 밝고 청명한 바깥 풍경에 현실감도 사라져 한참을 기분좋은 상태로 만들어 줬다.  4. 한참을 걷다 우연히 꺼내든 영수증 하나로 한순간에 현실로 돌아올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만족감 하나는 최고인 하루였다. * 결론 보고싶습니다.

하동관

서울 중구 명동9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