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돼지(신사점)_돼지고기부문 맛집(1) 최근방문_’23년 4월 1. 송훈 셰프가 제주도에 돼지고기 집을 하나 차렸단 소식을 들은적이 있었다.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면 한번쯤 가봐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이후 가로수길에도 같은 “크라운돼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가까운곳부터 방문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다녀왔다. (지도를 보니 신사가 오히려 본점인가 보다.) 2. 가로수길의 뒷골목에서도 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위치다. 평일 저녁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인지 마지막 나올때까지 좌석이 가득차지는 않았다. (예약 가능하고, 평일 저녁은 워크인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3. 제주흑돼지 전문점이라 한다. 정확한 원산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뭐.. 입구에 대문짝만하게 “제주흑돼지 전문점”이라 적어두고 정작 다른걸 팔 리가 없으니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문을 했다. - 티돈스테이크 세트 (59,5-/680g, 2인분) : 철가방 같은곳에 연기를 머금은채 테이블에서 오픈하여 보여준다. 아쉽게도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동영상으로 전환하고 기다리면 아마 예쁘게 사진 또는 영상을 찍을 수 있을것 같다. : 티돈스테이크와 오겹살, 쫄데기살이 다 나온다. : 티돈스테이크는 “난축맛돈”의 등심/안심을 같이 맛볼수 있는 부위라고 한다. 소고기에서 티본같은 부위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안심과 등심을 둘다 맛볼수 있는 의미로 사용된 명칭으로 보인다. 등심과 안심도 맛은 있었으나, 오겹살에 비해 확실히 취향은 맞지 않았다. : 오겹살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고기 질도 좋고, 맛도 충분히 좋아서, 결국 다음은 오겹살만 추가해서 먹을정도였다. : 쫄데기살은 항정살과 부채살이 랜덤하게 커팅된 앞다리 어깨살이라고 한다. 쫄깃한데, 기름부위가 생각보다 적다. - 크라운짜글이 (7,-) : 된장술밥이다. 특별함 보단 적당한으로 마지막 입가심용 된장 술밥이다. 4. 접객은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테이블의 콜(딩동) 버튼이 작동을 하지 않아 알바생이 왔을때, 해당 내용을 전달했지만 “네~” 하는 대답만 오고 아무런 조치가 없어서 참 아쉬웠다. 더욱 아쉬운점은 벨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점원이 보이지 않아 추가 주문을 하는데 까지 한참이 걸리거나, 일어서서 찾아갈수 밖에 없었다. 5.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재방문은 아마 없을것 같다. 서울엔 너무 더 내 취향에 맞는 고기집이 많은게 가장 큰 원인일 것이고, 아쉬웠던 기억도 분명 한몫 한다. * 결론 맛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크라운돼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1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