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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북집_족발부문 맛집(2) 최근방문_’23년 4월 1. 영동시장 “리북집” 족발의 명성은 꽤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실제로 약 4년전 친구의 청첩장을 받았던 곳이었는데, 그날도 과음을 했는지, 맛이 전혀 기억이 남지 않았고, 사실상 첫 방문처럼 다녀왔다. 2.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앞에서 기다리는 중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리북집”을 방문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가득차 있겠다는 우려와 달리 내부는 옆건물, 2층과 연결되어있어 던전같이 펼쳐져 있는데, 규모가 워낙 커서 대규모 인원이 예약하기에 이만한곳이 또 없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3. 종류별로 먹어보려 했으나, 신체적 특성상 먹지 못하는 것, 솔드아웃된것을 제외하고 주문했다.   - 족발(앞발, 38,-) *   : 우리 테이블에 도청장치가 있는건지.. 2층까지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거의 주문과 동시에 나온 수준이다. 정말 빠르게 나왔다.   : 보통 유명하고 맛있는 족발을 먹으러 가면 왜 맛있는지 이유가 있다. 하지만 “리북집”의 족발은 반대로 단점이 없다.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맛있는 조건에서 빠지는게 전혀없었다. 부들부들한 비계, 적당히 탱글한 껍질, 연한 살코기부위까지 특별한 강점보단 맛있는 족발의 정석 같은 느낌이다. 맛있다.   - 냉채족발 (38,-)   : 당연히 따뜻할때의 족발이 좋긴한데, 맛있는 족발은 차가워져도 맛있다. 게다가 해파리, 야채, 겨자등이 어우러져 특식같이 맛있게 먹었다.   - 쟁반국수 (13,-)   : 족발/보쌈에 쟁반국수가 빠지면 섭섭하다. 야채 가득 들어간 새콤달콤한 막국수는 특별히 맛이 기억나진 않지만, 기분좋게 먹긴 했다.   - 감자전 (13,-)   : 감자 100%가 들어간 감자전이라고 한다ㅋㅋㅋㅋ 그리고 딱 그런 맛이다. 고기는 많이 먹었다 싶을때 사이드 느낌으로 함께하니 안주로도 좋았다. 4. 개인적으로 족발을 정말 사랑하지만, 족발보단 보쌈파인데, 보쌈이 다 떨어져 맛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5. 앞으로 불특정 다수가 논현역 인근에서 만나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리북집이지 않을까 한다. 예약도 편리하고 큰 공간도 확보하고있고, 맛도 훌륭하다. 게다가 인근에 2차든 3차든 다른 맛있어보이는 음식점이 너무 많다. 정말 행복한 식사이자 술자리였다. * 결론 맛있는 족발

리북집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