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RT_커피부문 동네 맛집 최근방문_'23년 7월 1. 상수에서의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와 망원에서의 너무 만족스러운 커피 이후, 원래 계획했던 이곳저곳 만족할때까지 돌아다니려던 일정이 단 두 곳으로만으로 충족되어버렸다. 2.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하던 시점에 멋드러진 카페가 하나 눈에 들어왔다. 이 카페는 아주 전시장마냥 통창 안으로 커피기구들이 예쁘게 배치되어있었고, 방앗간을 지나는 참새마냥 발길을 돌리게 됐다. 3.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차"에 진심인 곳이었고 커피는 에스프레소보단 밀크베리에이션 음료 위주였으며, 그나마 필터커피는 원두가 3가지 종류였다. - 에티오피아 블랜드 (나무사이로, 7,-) : 에티오피아와 에티오피아의 블랜드이며, 나무사이로에서 로스팅한 원두라 한다. 아마도 "봄의 제전" 으로 예상된다. : 핵과류 뉘앙스의 깔끔함이 상당히 돋보였고, 라이트한 산미가 좋은 커피다. 4. 커피는 나쁘지 않았으나, 직접 로스팅을 하지 않고, 종류도 몇 없다. 덕분에 인근 카페들에 비해 경쟁력은 확실히 떨어진다. 또한 "차"를 마시는 다도에서 담소가 피해야할 요소인건지.. 닷지테이블석이 있음에도 대화보단 개인의 식음에 집중할수있게 조용한 편이다. 5. 여러모로 커피를 판매하는곳이라 하기에 경쟁력이 떨어진다. 다만 장비나 맛으로 봤을때 허투루 하는 곳은 아니다. 다음엔 차마시러 와봐야겠다. * 결론 차로 평가해야지.

이이알티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