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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로투스_필터커피부문 맛집(5) 최초방문_'22년 9월 최근방문_'23년 8월 1. 워낙 이곳 저곳 커피를 마시러 다니다 보니 한 지역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카페가 있다. 그리고 내 머릿속 "명동"지역 대표 카페는 바로 이 "로투스"다. 2. 로투스의 매력은 참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매력이라 느끼는 요소는 "원두 라인업"이다. 참 매력적인 생두를 많이 취급하고있어 언제 가도 꼭 맛보고 싶은 원두가 한종류는 있다. 게다가 커피미업(커피인쇄소)과의 관계 덕분에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커피미업의 원두라인업을 평일에도 맛볼수 있는 곳이기에 참 의미가 있는 곳이다. 3. 이 날의 로투스 역시 내가 궁금한 원두로 가득차 있었고, 역시나 신나서 커피를 선택했다. - 에티오피아 구지 우반치, 74110&74112&74165, 슈퍼내추럴 (6,-) : 하다하다 가공법까지 과장을 넣었나 싶어 사장님께 여쭤보니 살짝 방향을 바꾼 내추럴 방식*이라고 한다. (* 기존 커피체리를 말리는 과정에서 조금더 두껍게 층을만들어 중간층에서 당의 자연발효를 이끌어낸 방식이다.) : 사장님께서 옛날에 먹던 맛있는 에티오피아 내추럴 원두의 맛이고, 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다 결론은 비싼원두라고 하신다 ㅋㅋㅋ 그리고 참 맛있다. : 산뜻하고 가벼운 바디감인데, 머스캣, 멜론 등 짙은 뉘앙스의 농축된 단 과일향이 돈다. 게다가 걱정한 발효취는 일반 내추럴원두 수준이라 기분좋게 마셨다. - 파나마 챔피언스 에디션 잔슨, 게이샤, 워시드 (10,-) : 올해 WBC(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의 메인커피로 "파나마 잔슨" 농장의 원두가 사용되어 잔슨 농장의 커피를 구하는게 참 어려워졌다고 한다. 다만 그간 쌓아둔 관계덕분에 "커피미업"에서 생두를 구할수 있었고, 로투스역시 쌓아둔 관계덕분에 "커피미업"의 생두를 가져온것으로 보인다. : 은은하고 동글동글한 산미가 참 부드러운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 흰꽃향과 시트러스 뉘앙스가 게이샤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인다. 워시드 특유의 깔끔한 클린컵이 매력인데, 그럼에도 잔향이 워낙 좋아 다 마시고 나와서도 계속 입안이 꽃밭이다. 4. 맛은 당연히 좋고, 사장님의 접객도 너무 매력적이고, 공간마저 참 매력적이다. 그리고 커피의 가격마저 저렴하게 느껴지는 수준이다. 내가 로투스를 알게 된지도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여전히 단한번의 아쉬움도 없다. 가게가 옮기지 않는한 명동 대표는 "로투스"일 것이다. * 결론 명동대표

로투스

서울 중구 삼일대로9길 6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