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라멘_아부라소바 맛집 최초방문_'19년 8월 최근방문_'21년 4월 1. 아무런 정보도 없이 첫 방문을 하였다. 첫 방문 당시 일반 라멘과 아부라소바를 먹었다. 당시 라멘은 '뭐.. 특별할 것은 없고 그래도 괜찮은 라멘이구나.' 가 내 생각이었고, 아부라소바는 음... 취향에 안맞았다. 정확히 따지면 비빔식 라멘은 여기서 처음먹었고 이후 여기저기서 마제소바등등을 많이 먹어봤지만.. 국물이 빠진 라멘은 내 취향이 아니란걸 알았다. 2. 와이프 비빔면 타령으로 방문하게된 정라멘. 취향이 아닌 면이었기에, 큰 기대는 없었고, 그 덕분인지 생각보다 많이 괜찮았다. 그리고 첫방문당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라멘에서 알려준 여러가지중 몇가지를 놓치고 먹은게 아닐까 의심이 될만큼 이번은 많이 괜찮았다. 3. 유의사항 1). 온센타마고 : 아부라소바가 내 취향에 안맞았던 가장 큰이유는 온센타마고와 간장향이 만나 지나치게 계란향이 난다는 것이다. 덕분에 돼지향이 가리게 되는데, 온센타마고는 추가하기 보단 기본제공이 적당했고, 면의 양에 딱맞게 맞추는게 중요하다. (추가를 하려면 차슈를 추가하자) 2). 라유, 다시마식초 : 감칠맛의 가장중요한 요소다. 굳이 안넣는다 해도 할말는 없으나. 내가 먹는거라면 무조건 넣을것이다. 3). 다진마늘 : 돈코츠육수에 찰떡같이 잘어울리는 마늘이라 혹시나 하여 넣었는데 아부라소바도 돈코츠육수 베이스인지, 역시나 응답이 온다. 다진마늘은 돼지고기육수를 마치 다른 세상으로 보내는 효과가 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필수첨가재료다. 4). 밥 추가 : 마지막 밥은 무료 추가인데 소스를 긁어먹는 만큼 마지막 밥이 정말 맛이 좋다. 4. 뭐.. 맛이 있었지만 내가 다시 찾을 일은 없을것 같다. (취향의 문제) 다만 와이프가 돌아오는길 내내 아부라소바 이야기를 한걸 보면.. 강제로 한번더 갈수도 있을것 같다. 간다해도 너무 나쁘지만은 않다 ㅋㅋ ※결론 아부라소바, 마제소바등이 트렌드라던데.. 따라가기엔 내 입이 따라가질 못한다.
정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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