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18 (구 즐거운맛돈까스) 가본적도 갈일도 없는 신설동 오로지 돈까스 하나만 보고 갔다ㅋㅋㅋ 예전엔 브레이크타임갖고 저녁까지 했던 것 같은데 이젠 아예 점심장사만 한다 그래서 두시에 부랴부랴입장해 주문했다 로스와 히레 하나씩 주문해서 친구와 반반 노나먹음 일단 로스는 아주 두툼하고 근데 또 부드럽다! 비계부분이 크게 돋보이지않아 맘에 들었고, 지금껏 먹어봤던 카츠집들 중 가장 로스가 부드러운 곳인 듯 싶다 단면만 봤을 땐 넘 두꺼워서 질기거나 퍽퍽하지않을까 싶은 비주얼인데 웬걸 겁나 부드러움 히레는 히레답게 부드러운데 아쉬운 건 첫입 딱 먹는데 돼지 특유의 향이 느껴졌던 것이다 역할 정도는 아닌데 잉 냄새가 약간 나네? 정도의 향. 근데 또 소금이나 소스를 겨자랑 같이 찍어먹으면 잘 느껴지진않아서 먹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그치만 안났으면 더 좋았을텐데싶은..? 겨자가 강겨자라는데 그래서 조금만 올려도 확 느껴진다 역시 이 맛에 겨자먹는거지~! 라고 하면서도 코로 숨을 막 내쉬게 되는 맛ㅋㅋ 돈까스소스와도 소금과도 잘 어울린다 샐러드는 흑임자드레싱같은 소스를 뿌리는데 이게 약간 끈적한 식감이 있다 맛은 괜찮음 샐러드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리필도 해먹었는데 부르기도 전에 사장님께서 먼저 뭐 필요하세요^^? 하고 물어보셔서 친절함에 감탄도 하고 왔다ㅋㅋ 근처에 살거나 일하면 가끔 올법한데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다 근데 로스는 정말 맘에 들어서 나중에 또 오게되면 로스로만 먹고싶긴하다 사장님 넘 친절하셔서 더 좋았던 곳 . 로스가츠 (₩14,000) 히레가츠 (₩15,000) . 맛 ★★★★ (히레 -★) 가성비 ★★★ 총점 ★★★☆
돈부각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15-1 2층
권오찬 @moya95
위치나 인테리어가 즐거운맛돈까스같은데.. 상호가 변경된건가요?!
만종스 @kmj100333
@moya95 방문은 즐거운맛돈까스일 때 했었는데 중간에 잠시 휴업하시면서 리뉴얼 후 돈부각으로 상호를 바꾸신 것 같더라구요! 저도 리뷰 옮기면서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