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살과 델라웨어 포도로 산뜻한 시작. 두번째 요리로 치즈와 트러플이 들어간 헤비한 토스트가 와서 놀랐습니다. 세번째 요리가 샐러드이길래 다시 가볍게 가는구나 하고 예상했습니다만, 예상을 넘어 에멘탈 치즈로 만든 따뜻한 드레싱으로 전 요리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옥돔을 크리스피하게 구워 무와 케이퍼 소스와 같이 먹는 요리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옥돔 요리는 나오자마자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알라 프리마
서울 강남구 학동로17길 13 인본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