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 프리마
alla prima
alla prima
올해의 생일상은 알라프리마였습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뭔가 일본에 있는 파인다이닝에 간 느낌이었네요. 밥은 다 맛있었는데, 생아몬드 소스나 껍질에 칼집을 잔뜩 내서 튀긴(?) 옥돔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저는 바테이블에 앉은 덕에 주방에서 음식 주는 분들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바쁠텐데도 아주 친절하시네요. 그리고 영어 가능한 직원분이 계셔서 외국인이 함께 방문해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주류에 논알콜 와인도 있어서 술찌는 너무 ... 더보기
#논현동 #알라프리마 "개성 강한 하드코어 미슐랭2스타 파인다이닝" 대한민국 2023년 미슐랭 가이드에 2스타 레스토랑은 여덟곳이다. 그 중 가장 경험하고 싶었던 곳이 바로 이곳 알라프리마다. 김진혁쉐프가 이끄는 알라프리마는 모던 퀴진을 지나 컨템포러리도 넘어 미슐랭가이드 사이트에는 <이노베이티브>라는 장르로 소개가 되고있다. 막연히 경험하고싶다는 욕구를 넘어 Curiosity가 욕망이 되는 느낌이랄까? 이런 기대를 저버리... 더보기
평일 런치로 다녀왔어요. 사진을 잊었습니다.. 아무 정보 없이 갔는데, 재패니즈 느낌이 있군요. 저는 취향에 맞아서 참 좋았어요. 결론적으로는 대만족하고 왔습니다. 아니 샐러드가 맛있을 수?!ㅋㅋㅋㅋㅋㅋ 저는 샐러드를 싫어하는데, 채소를 즐겨 먹지 않기도 하지만; 차가워서.. 풀비린내 나요🙃 이 날의 샐러드는 유청을 제거한 에멘탈 치즈를 따뜻한 소스로 만들어 다양한 구성의 여린 채소와 허브 위에 부어주었는데, 조화롭게 어우... 더보기
미쉐린 레드가이드가 처음 들어온 해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양식과 일식 퓨전 파인다이닝. 개인적으로 첫방은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던 기억인데 작년의 재방에는 물음표가 많이 붙었다. 객관적인 요리의 완성도로만 보자면 역시 맛있다.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처음엔 정말 다양하고 새로운 요리들을 긴 코스로 선보였다면 이번엔 디저트까지 10가지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구성도 다른 레스토... 더보기
이곳은 뭔가 올드하고 클래식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 동안 가보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월요일에 영업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여러군데 찾다보니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좋았고, 접객도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껍질을 구운 삼치와 헤이즐넛 소스, 소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메인 다 제쳐놓고 요리의 시작과 끝 메뉴가 ㅋㅋㅋ)! 메인 중 기타라, 송이와 영귤, 어란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