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를 주로 다루는 카페. 여자 사장님 두분께서 메뉴 설명을 잘 해주셔서, 차를 모르는 사람이 가도 즐길 수 있다. 아쉬운점은 카페 컨셉에 비해 차 종류은 적고 차가 아닌 다른 음료가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점? 그치만 대중성 면에서 어쩔 수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 일행은 차를 좋아하지 않아 쑥라떼와 히비스커스 베이스의 아이스티, 나는 아이스 말차를 시켰다 말차는 보는 곳에서 타주시는데 보는 재미가 있다. 말차와 함께 나온 밤만쥬는 직접 만드신 것이라는데 아주 잘어울렸다 디저트로 시킨 프렌치토스트는 부드럽고 달고 고소하고 ㅜㅜ 얼그레이 시럽 잔뜩 뿌리니까 정말 행복한 맛... 쑥라떼도 진하고 고소했고, 히비스커스 아이스티는 조금 달긴 했지만 히비스커스의 신맛을 잘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여수에 다시 오면 꼭 한 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공간. 오래오래 장사 하셨으면
나의 여수
전남 여수시 종화서1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