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 생각보다 조용한 가게 내부 분위기 속 술과 함께 대화 나누기 좋았다. 이곳에서 유명한 메뉴는 아마도 참치대뱃살마끼. 배가 부른 것은 싫기에 미니로 주문하였고 한입에 넣기 적당해서 괜찮은 선택이었다. 추가로 주문한 것은 단새우와 우니. 우니는 거의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경험상 신선도가 떨어지는 느낌의 맛이라고 해야 할까. 해산물을 가까이하지 않기에 내 입장에선 다소 비리다 느껴져 아쉬웠는데 새우가 눅진하고 소금에 찍어 먹으니 그 맛이 더 좋아 새우만 더 먹고 싶었다. 이 두 메뉴를 먹기 위해서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
술나방바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58번길 5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