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음식과 대화만이 가득한 전포카페거리는 사람들이 항상 많은 곳이다. 노인과 바다라는 부산에서 몇 안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람은 많지만 그렇게 시끄럽지 않다. 테이블 위의 핀조명이 있고 전반적으로 어두운 편이다. 참치대뱃살마끼, 모둠사시미, 목살 수육을 주문했다. 특히 참치대뱃살마끼가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감을 가졌다. 기대만큼의 만족감을 주는 마끼였다. 흔히 마끼라면 참치가 메인인 척을 하고 나머지 부재료가 가득한데, 여... 더보기
적당한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 생각보다 조용한 가게 내부 분위기 속 술과 함께 대화 나누기 좋았다. 이곳에서 유명한 메뉴는 아마도 참치대뱃살마끼. 배가 부른 것은 싫기에 미니로 주문하였고 한입에 넣기 적당해서 괜찮은 선택이었다. 추가로 주문한 것은 단새우와 우니. 우니는 거의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경험상 신선도가 떨어지는 느낌의 맛이라고 해야 할까. 해산물을 가까이하지 않기에 내 입장에선 다소 비리다 느껴져 아쉬웠는데 ... 더보기
참치마끼가 맛있는 술집이다. 가게 이름에 걸맞게 일반적인 4인용 테이블 보다는 긴 바 테이블 위주다. 분위기도 괜찮고 이야기 나누기 좋다. 것보다 음식이 맛있어서 좋았다. 이 집을 찾은 가장 큰 이유인 참치마끼를 먹어봤다. 솔직히 기대 이상이다. 일반적인 후토마끼와 다르게 참치 외에 다른 부재료가 별로 안 들어간다. 그래서 더 참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즐길 수가 있다. 몇 없는 부재료 또한 개성 강한 식재료보다는 참치의 맛을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