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유명한 평양냉면집인 부산안면옥에서 근무하신 적 있으신 사장님이 차린 가게이고 서울에 황산냉면이라는 가게를 분점으로 두고 있다고 한다. 온육수도 그렇고 처음 육수를 들이켰을때 다른 가게와의 차이점은 덜 자극적이라는 것이다. 그 느낌이 좋아 기대감이 확 올랐지만 양념장이 섞이고 나서부터 내 입맛엔 좀 많이 자극적이게 바뀌었다. 그 점 때문에 완뚝은 하지 못했다. 올라간 고명들은 하나같이 맛있고 좋았다. 다음엔 양념장을 반만 넣어달라고 부탁드려봐야겠다.
황산밀면
부산 동구 중앙대로180번길 6-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