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심과 목살 또는 오겹살을 함께 파는 전포목살. 가게는 한적했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사장님이 고기를 구워주셨다. 다른 직원분은 계시지 않았다. 등심은 버터를 녹여서 묻혀주시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오겹살을 먹어보곤 요즘 맛있게 하는 고기집들이 왜 칼집을 내지 않는지 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께도 두께지만 육즙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목살은 깍둑이라 그런지 적당한 육즙과 함께 맛있게 먹었는데 사장님 고기 굽는 실력이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등심과 세트로 먹으면 생각보다 가격이 나와서 그것 대비 만족감은 좀 아쉬운 편. 다음에 방문한다면 등심+목살 세트로! + 목살 로스를 서비스로 내어주셨는데 오겹살 보다 맛있게 먹었음! 대패 처럼 금방 구워 먹을 수 있어 한 점 한 점 소주랑 먹기 좋았음

전포목살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 1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