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해서 푸지미… 사진의 곱창은 나오자마자 찍은 것으로 야채곱창 1인분 순대곱창 1인분. 야채는 사실상 소량의 깻잎이 다이고 곱창과 당면으로 꽉 채워 나온다(+통들깨 와르르). 곱창이 실하고 부드러운 편이지만 무슨 어나더레벨의 식감과 맛을 기대할 것까지는 아니고 그냥 딱 맛있는 곱창볶음인데 양도 넉넉한, 이 정도로 기대하고 가면 실망은 없을 것. 홀이든 포장이든 웨이팅은 기본인데, 평일 저녁 7시쯤 방문해 1시간 반 정도 후에 착석한 것 같다. 명단에 번호를 남겨 놓으면 전화를 주시고 10분 안에 오면 되는 시스템(홀 기준. 포장은 앞에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포장이 있어도 홀 음식 우선 조리하므로 음식은 바로 나온다. 우리는 명단 작성 후 근처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왔더니 별로 안 기다리고 효율적으로 저녁 먹고 집에 갈 수 있었다.
푸지미 곱창
서울 강동구 천호옛14길 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