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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대식가
추천해요
7년

[분당 정자] 자주 찾는 동네 밥집. 여름/겨울 할 것 없이 항상 손님이 많다. 정자동 주택 전시관과 KT 타워 맞은편 식당가에 있으며 가게 앞 주차 공간이 작지만 많은 분들이 길가에 주차하고 식사하시는 걸 보면 티켓을 끊길 위험은 적은 듯. 손님 많을 때는 발렛 파킹도 해주시는 것 같다. 메뉴에는 숙회, 전골, 추어 튀김, 추어 불고기 등이 있지만 손님들 대부분이 추어탕 (9,000원)을 주문함. 통 추어탕은 10,000원. 포장은 가게에서 먹는 것보다 1,000원 비싼 10,000원인데 그만큼 양이 더 많다. 주 메뉴가 하나라 보통은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나옴. 나 같은 경우엔 주문할 때 우거지와 국물을 많이 달라고 부탁하고, (비린내가 거의 없는 편이라) 산초 가루 대신 다진 마늘, 들깨 가루, 부추를 넣어 먹는다. 다진 마늘과 들깨 가루는 테이블에 세팅 되어 있지 않아서 따로 달라고 말씀드려야 한다. (들깨 가루 넣을 경우 조심... 이에 엄청... 😥) 처음부터 밥을 탕에 말아 먹는 편보다 따로 먹다가 나중에 넣어 먹는 것을 추천. 반찬은 그날그날 다르지만 깍두기, 겉절이 같은 김치류 2가지가 항상 나오며 나물이나 마른 반찬이 함께 나오는데 간이 약간 센 편이다. 다 먹고 난 뒤엔 수정과를 주시는데 입가심하기에 좋음. 여름 가기 전에 몇 번 더 찾을 예정.

춘향골 남원추어탕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7번길 1 1층

gone girl

같이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