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연중쉐프 #기능장의집 #양주베이커리 #공간의힘 명장의 이름값이 부여한 신뢰, 그리고 공간이 주는 시원한 개방감 양주 외곽, 평일 낮에도 인파가 몰리는 이곳의 중심에는 윤연중 쉐프라는 이름이 있다.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이자 세계적인 베이커리 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해온 그의 서사는, 방문객들에게 "이곳의 빵은 기본은 하겠지"라는 무언의 신뢰를 제공한다. 하지만 직접 마주한 공간은 쉐프의 기술력만큼이나 '공간의 미학'에 상당한 공을 들인 모습이다. 1. 윤연중 쉐프의 '정직'과 라인업 좋은 재료와 정직한 공정을 강조하는 쉐프의 철학답게 빵의 종류가 압도적이다. 호밀빵 같은 건강빵부터 화려한 페이스트리류까지, 기능장의 내공이 깃든 다양한 선택지가 눈을 즐겁게 한다. 다만, 대량 생산되는 대형 카페의 특성상 명장의 '섬세한 손맛'을 기대하기보다는, 대중적으로 검증된 준수한 퀄리티의 빵을 다양하게 맛보는 재미가 더 크다. 2. 층별로 차별화된 개방감 1층과 2층이 각기 다른 무드를 지니고 있어 자리를 골라 앉는 즐거움이 있다. 높은 층고와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은 카페 내부의 인파 속에서도 답답함을 덜어주는 좋은 요소다. 맛에 집중하는 미식의 공간이라기보다는, 탁 트인 시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기에 적절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3. 교외 카페의 현실적인 가격대 양주라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는 서울 근교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의 시세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쉐프의 이름값과 공간 유지비를 고려하더라도 선뜻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가성비를 따지기보다는 교외 나들이의 기분 전환 비용으로 받아들여지는 대목이다. 윤연중 쉐프라는 브랜드가 주는 안정감과 대형 카페 특유의 시원한 공간감이 잘 어우러진 곳이다. 기능장의 깊이 있는 맛을 기대하고 오면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양주 인근에서 실패 없는 빵 선택지와 개방감 있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추천할 만 하다 맛 : 기능장의 이름에 걸맞은 준수한 기본기, 그러나 대중적인 맛의 범주. 분위기 : 개방감 넘치는 건축미와 층별로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의 매력. 가성비 : 이름값과 공간 이용료가 투영된 교외 시세. 재방문 의사 : 탁 트인 공간에서 명장의 빵들을 구경하며 여유 부리고 싶은 날 양주 방문한다면 재방문 할 듯 P.S 다녀온지 좀 되었는데 게을러서 지금 리뷰썼더니 봄인데 겨울느낌이 풍성하네요 ㅎㅎ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
경기 양주시 광사로 1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