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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30주년 메가페스타: 서울숲 & 성수동 일대 #서울숲 #포켓몬30주년 #SIGS #엄청난인파 #행사중단 ​서울숲의 **SIGS(서울국제정원박람회)**부터 성수동 골목 구석구석까지. 대한민국에 잠재되어 있던 포켓몬 팬덤이 터져 나와 온 동네를 점령해버린 기괴하고도 압도적인 하루. ​1. 입지 및 범위 (★★☆☆☆) ​성수동 전역의 팝업화: 서울숲 내 '시크릿 포레스트'를 기점으로 메타몽 놀이터, 성수 올리브영, 구두테마공원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동선. 힙당동(성수)의 좁은 골목들이 쏟아져 나온 인파를 감당하기엔 물리적 그릇이 너무 작았음. 특히 서울숲네 시크릿 포레스트와 스템프렐리는 그 좁은 공간에 수만명의 사람을 감당할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일이었다 ​테마의 혼재: 정원 박람회(SIGS)의 초록빛 여유를 기대한 시민들과 포켓몬 유저들이 혼재되며, 평화로운 산책로는 어느새 출퇴근길 지하철 같은 고밀도 공간으로 변질됨. 특히 포켓몬관련 팝업이나 스크릿 프레스트 등에는 오픈여부와 상관없이 기대감에 엄청난 인파와 줄이있었다 ​2. 운영 및 안전 (☆☆☆☆☆) ​통제 불능의 인파: 서울숲 한정 16만 명, 성수동 전체를 합치면 추산 불가능한 인원이 몰림. 결국 사고 위험으로 인한 행사 중단은 예견된 참사. 30주년이라는 무게감에 걸맞지 않은 미흡한 수요 예측과 안일한 준비의 전형. ​동선의 피로도: 메타몽 놀이터에서 구두테마공원까지, 즐거움보다는 '다음 장소로의 진입'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소모적 구성. ​3. 미션 수행 및 집념 (★★★★★) ​서울숲에서 성수동 도심까지 이어진 포켓몬 GO 스탬프 미션이라도 달성하려는 집념으로 1.3만 보를 걸어서 성취한 미션. 그럼에도 미션완료 보상은 별도로 없다는 것을 몰랐네요 ㅠㅠ ​4. 총평 ​만족도: 시간과 체력 소모 대비 환경적 쾌적함 최악. 다만 '팬덤의 화력'을 체감한 비용으로는 충분. ​재방문 의사: 이번 생에 이런 밀도의 행사는 한 번으로 족함. ​한줄평: SIGS의 정원도, 성수동의 힙함도 포켓몬의 기세 앞에서는 무용지물. 운영은 최악이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아닌 스템프렐리하며 즐거워하는 사람들 보며 포켓몬 좋아하는 사람들의 순수함을 본 것 같아서 좋았어요

서울숲 공원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서울숲 관리사무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