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평화동이
4.0
2시간

[프레스카29] #도곡동카페 #양재천카페 #로스터리카페 ​"09년부터 다져온 내공, 블루리본은 안 믿어도 이집 커피 맛은 인정" ​평양면옥에서 식사하고 길 건너편에 보이길래 커피 한잔하러 들렀는데, 알고 보니 2009년부터 지금까지 한자리를 지켜온 로스터리 카페라고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블루리본 서베이 마크가 붙은 집들을 그리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이 집 커피는 한입 마셔보고 '아, 역시 오래 살아남은 곳은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이날은 처음 방문한 데다 직접 주문한 게 아니라서, 이 집에서는 나름 저렴한(?) 편인 6,000원짜기 기본 아메리카노로 마셨다. 어떤 블렌딩의 원두인지는 모르고 마셨는데도 입안에 감도는 밸런스와 향미가 예사롭지 않았는데. 원두 자체의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다음에 혼자 여유 있게 올 때는 무조건 핸드드립으로 제대로 한잔 즐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가격대는 솔직히 직장인들이 매일 식후에 가볍게 마시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편이지만 좋은 원두로 내린 제대로 된 커피 한 잔이 당기는 날이나, 특별한 날에 마시기에는 충분히 이해되는 가격이다. ​도곡동 근처에서 겉멋 부리지 않고 커피 본연의 맛으로 꽉 찬 한 잔을 만나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곳. ​맛: 블렌딩을 몰라도 직관적으로 맛있음이 느껴지는 아메리카노. 다음엔 드립 도전. ​분위기: 세월의 내공이 묻어나는 차분하고 정갈한 로스터리 무드. ​가성비: 기본 아메리카노가 6,000원이라 데일리로는 단가가 있지만, 커피 퀄리티를 생각하면 이해되는 가격. ​재방문의사: 맛있는 드립 커피가 먹고 싶을 때 재방문 해 볼 예정.

프레스카 29

서울 강남구 논현로28길 29 토펙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