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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본연의 진한 색이 드러난 부드러운 파베와 파삭 터지는 질감의 봉봉이 주는 위안은, 예쁘고 알록달록한 다른 디저트가 주는 즐거움과는 다른 결이에요. 일상에서 위로가, 다짐이, 심호흡이 필요할 때마다 쇼콜라디제이의 초콜릿 한 조각들과 함께한게 벌써 십년이 되었네요. 이런 초콜릿을 계속 먹을 수 있는 어른이 되고싶다고 생각했던 20대의 나에게, 30대의 나는 아직은 약속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40대에는 쇼콜라디제이의 초콜릿이 또 어떤 위안으로 다가올까요. 처음 방문한다면 여유롭게 시간을 내셔서 테이스팅 코스를 경험해보세요. 그리고 재방문이라면 같은 술이 들어간 파베나 봉봉일지라도, 쇼콜라디제이가 선택한 초콜릿 커버춰에 따라 달라지는 작은 변화를 찾아보세요. 🟤

쇼콜라 디제이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20 파크팰리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