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 스시야 하면 항상 들었던 곳이라 궁금했는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가격대에 이만하면 준수하다(게다가 콜키지 프리 행사까지!) 라고 생각하면서 먹고 있었는데요... 제가 예민한 탓인지 모르지만 맛 외로 아쉬운 점이 있어서 0.5점 깎았습니다. 우선 제 일행 말고 4명이 온 다른 팀이 있었는데 메인 쉐프님과 월드컵 얘기를 하시는데 목소리도 크고 너무 왁자했습니다... 호프집 온 줄 알았어요. 바에 앉아서 여러가지 이야기 하는걸 저도 매우 좋아하고 즐기지만, 오마카세 와서 호프집 사운드를 듣고싶은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피스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머리카락만 가져가지고 피스 교체라던가 미안하다는 말씀이 없으시더라구요. 대충 치우고 먹기는 합니다만, 만원짜리 국밥집도 아니고 한피스 씩 주시는 오마카세라면 미안하다는 말씀은 해주셔야 했을 것 같은데... 여튼 맛있게 먹었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아쉬웠습니다. 충분히 가게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아요.
스시 윤슬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66 아스트라 지하1층 B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