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 제육 맛 자체로는 별 4개가 맞는 것 같아서 기록하지만, 백반집을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먹다니…? 기다릴 정도의 맛은 절대 아니라는 것… 일단 모든 음식의 간이 상당히 강하다. 맵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오래 먹을수록 질린다는 인상이 강함. 찬이 조금씩 바뀌는거 같은데 내가 갈땐 전부 빨간양념 반찬이라, 그런게 아닌 반찬이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ㅠㅠ 제육 첫 입 먹자마자 감탄했는데, 이 역시 양념이 쎄다보니 금방 물림. 밥을 왜 이렇게까지 많이 주시는거지 했는데, 양념이 강해서 강제 밥도둑들이라 저 정도 양의 밥 없이는 먹기 힘들더라 ㅠㅠ 양이 많다보니 스스로 싸갈 수 있게 비닐랩 비치해둔게 좀 신기했다… 대꾸 없으신 사장님도… 아무튼 경험해본걸로 만족.
충북식당
서울 강서구 강서로45가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