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아진 양파를 보고 이게 간짜장이지!!!! 를 외쳤다. 간짜장도 맛있긴 했지만 갠적으로 이 집의 베스트는 서비스 군만두였다… 바삭하다기 보다는 퐁신한 식감의 군만두인데, 그 피 맛이 굉장히 절묘한. 춘권피 같은 느낌인데 술술 들어감. 간짜장도 짬뽕도 탕수육도 모두 자극적이지 않다. 단맛이 많이 느껴진다거나, 짠 맛이 많이 난다거나 너무 기름지다거나 하지 않다. 중식인데도 다 먹고 부대낀다는 느낌 하나 없고, 입 안에 미끄덩 남아있는 그 느낌이 별로 없었음… 가격도 착해… 다만 요리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성격이 급하시거나 이후 시간이 다급하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길.
원성반점
서울 도봉구 노해로 23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