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반점
元盛飯店
元盛飯店
볶아진 양파를 보고 이게 간짜장이지!!!! 를 외쳤다. 간짜장도 맛있긴 했지만 갠적으로 이 집의 베스트는 서비스 군만두였다… 바삭하다기 보다는 퐁신한 식감의 군만두인데, 그 피 맛이 굉장히 절묘한. 춘권피 같은 느낌인데 술술 들어감. 간짜장도 짬뽕도 탕수육도 모두 자극적이지 않다. 단맛이 많이 느껴진다거나, 짠 맛이 많이 난다거나 너무 기름지다거나 하지 않다. 중식인데도 다 먹고 부대낀다는 느낌 하나 없고, 입 안에 미끄덩 남아... 더보기
쌍문동 화상노포의 자부심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찾은 곳 한자리를 오래 지킨 티가 역력한 간판과 내부 그릇에 랩 씨워, 철가방 들고 배달나가는 예전 모습 그대로의 중국집 탕수육, 간짜장, 짬뽕으로 구성된 세트 주문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ㅎ 세명이서 2만원 초반으로 먹을 수 있다니 ㅋ 탕수육은 바삭한 고기튀김 스타일 꿔바로우와는 완전 반대편의 오랜만에 먹는 맛나는 맛 간짜장은 진짜 꾸덕꾸덕한데 그 사이 고소하고... 더보기
#쌍문동 #원성반점 "75년 화상 중식 잠룡(潛龍)의 엄청난 간짜장을 경험하라" 1. 동네마다 있는 중국집들도 지역의 특색에 맞게 그 맛과 업력도 달라진다. 특히 서울 지역은 개발의 후유증으로 노포들은 쫓겨나고 세련된 자본이 그 자리를 매우게 된다. 겉보기는 훌륭해 지지만 어찌보면 전통은 박해받고 내몰리는 모양새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2. 짜장면 리뷰를 하면서 가고싶은 중국집들의 위치를 연결짓다 보면 재미난 특징이 있... 더보기
23-4 정말 옛날에 아버지를 따라 갔던 중국 음식점의 기억은 붉은색이었습니다 그리고 묘한 휘장이 주렁주렁, 출입문대신 발이 늘어져 있고.. 그런느낌이었습니다 중국 음식점 노포의 분위기 간짜장, 짜장,짬뽕, 탕수육을 시켰는데 탕수육이 대박이네요 먹기 좋게 한입거리로 조각난 고기튀김도 그 바삭함이 좋았고 소스의 달달함은 간장에 찍어 먹으면 단짠단짠의 극강의 맛이네요 그런데 기대했던 간짜장은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일단 짜장이 너무 짜... 더보기
서울서 아직도 주문받고 볶아주는 6,000원 간짜장이 있다는 게 놀라운데(전농동 동해루도 아직 6,000원이긴 한데 여긴 현금만 받으시니…), 45년 된 화상 노포인 데다, 염분도 당도 기름도 조미료도 줄여서 심심하고 건강한 맛을 추구한다는 게 더더욱 놀랍습니다. 그런다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45년 장사한 화상 노포에 대고 ‘맛 설계가 잘못 되어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봤고….) 단맛,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