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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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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 1차 이자카야 2차 횟집 1차 이자카야에 늦게 합류했더니 회를 안주로 먹고 있는 중이었음. 회 좋아하냐고 물어보길래 "아...네 저 회 좋아해요" ......2차가 횟집이 될줄이야 회도 좋아하는데...! 불판에 고기 꿔먹는 것도 좋아하고 거기에 보글보글 된장찌게 곁들이는 것도 좋아해요 라고 했어야했나 싶었음 (나중엔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회먹길 잘했다 생각함) 암튼 친구소개로 가게된 곳 가게는 작은데 사람이 엄청 많음 자리도 협소(살짝 불편함) 모둠회세트(?) 시키심 모둠회+해산물+매운탕 조합 (9만9천원) 회는 숭어랑 광어인듯 평이 좋은데... 나는 쏘쏘했음 생각보다 얇게 썰렸고 횟감이 작은 놈이었는지 그냥그랬음 1월달 소래포구에 가서 살아있는 놈 엄청 파닥거리던 아이를 잡아 바로 먹었던 그 맛이 생각났음 (단단한 육질과 아삭거리던 식감...!! + 좋은 가성비) 해산물은 전복 멍게 해삼이었는데 좋았음 해삼은 씹을때마다 오독오독하는 식감이 재밌어 좋아하는데 싱싱한듯 했음 멍게는 잘 안먹는데 신선도가 괜찮아 생각보다 많이 먹은듯 콘치즈를 좋아하는데 2차에서 맥주 2~3잔 마시면서 요것만 혼자 두 번 먹었음 (심지어 싹싹비움) 매운탕 좋았음 역시 뜨끈 칼칼 시원한 국물은 해장에 최고인듯 (요렇게 말하지만... 1,2차 통틀어 맥주 1병 정도 마심. 해장이 필요없는 상태였음ㅋㅋㅋ) 뜨끈한 밥이 있었다면 매운탕 국물에 엄청 잘 먹었을듯

자매수산 해산물 전문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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