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 대부해솔길1코스] # 당일치기 트레킹 마지막 코스. 리뷰보고 방문 서울근교+당일치기+바다와 산을 모두 누릴 수 있는+트레킹 =? 요 조합을 찾다보니 `대부해솔길`이 적당해보여 주말을 맞아 아침일찍 출발함 9시 40분 출발 -12시 반 쯤 도착 단골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중.장거리 여행의 묘미!! 휴게소에서 시간보낸걸 빼면 서울-대부도 실소요 시간은 2시간이 조금 넘은 듯 (그 중 절반가량이 서울을 벗어나는데 쓰임ㅋㅋㅋ) 근 한 달 넘게 야근에 주말출근에 눈이 많이 피로했는데 서울을 벗어나니 시야가 탁 틔여서 그런지, 파랑파랑 초록초록 자연을 봐서 그런지 눈이 넘 개운함!!ㅜㅜ (서울에선 눈시려 울면서 운전하고 왔음) 방아머리에서 시작이라 시작점 근처에 주차함(공영주차 무료) 방아머리-구봉도가 목표, 차땜에 간만큼 다시 돌아와야하니 거리를 좀 짧게 잡음 그래도 어쩌다보니 구봉도를 한바퀴 돔 방아머리로 돌아가는데 차들이 꾸준히 포도밭~칼국수에 들어가는게 보임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고 사람들이 드나드는게 보임 망플리뷰도 제일 많고 괜찮아보여 오늘 트레킹의 마지막 코스로 정함 (긴바지 팔토시 마스크 선글라스 모자... 한여름 한낮에 살을 최대한 가리고 트레킹을 하다보니 땀이 뚝뚝 떨어져 시원한게 먹고 싶었음. ... 근데 칼국수집만 보임.) 5시 반쯤 갔는데 주차편했음 2층자리 이용 칼국수 주문 여름에 열무김치 시원해서 좋아하는데 배추 열무 둘 다 맛있었음 보리밥에 열무랑 고추장 더해 쓱- 비벼 먹음 칼국수면은 퍼지지않고 쫄깃(?) 했으며 조개는 살만 들어가 있어 먹기 편했음 먹을때 아그작(지걱) 거리는 놈도 없었음 양이 많아 작은 앞접시 따로 요청함 트레킹 후 식사이기도 하고 오늘 첫끼라 배도 좀 고팠는데 배 든든하게 잘 먹었음 방아머리쪽 식당은 가게가 다다닥 붙어있기도 하고 사람많아 별로인데 여긴 방아머리랑 멀지도 않고 가게가 홀로 뚝 떨어져있어 정신없지도 않고 괜찮았음 대부도에서 유명한 곳이니 한 번쯤 와볼만한 듯 (여름+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나중에 날 선선해지면 트레킹 마지막 코스로 다시 와봐도 좋을 듯 대부도를 걷다보니 포도밭이 많았음 트레킹 중 포도봉지 사이로 검은 보석처럼 잘 익은 포도알을 봤는데... 바로 따서 맛보고 싶었음ㅋㅋㅋ 걸거리에서 포도를 많이 팜 밥 먹으러 가는길에 가격을 물어보니 작은거 만원이라고 함 밖에 진열해놓은 상자를 보니 4송이 정도는 되어보였음 ... 이땐 국산포도가 수입에 비해 가격을 잘 못받나...? 생각을 했음 밥 먹으면서 캠벨품종은 쪼금 지겨워서 수입포도를 선호했던 나를 반성함ㅋㅋㅋ 포도 구매하러 가보니 이유가 있었음 마트에서 파는 포도보다 송이가 작음 그래도 알은 작지 않음 시식용 포도를 맛보니 맛은 좋음ㅋㅋㅋ 차들이 정차하고 포도를 많이 사가길래 나도 사옴ㅋㅋㅋ 서비스 한 송이 더 받음ㅋㅋㅋ (포도가 싼게 아니었음) + 트레킹 기록 주차 : 동춘서커스 상설공영장 옆 공영주차장 거리 : 편도 10km 정도 안전 : 사람 많고 안전함 매점 : 편의점 많아 편히 식수 조달 가능 식사 : 포도밭할머니칼국수 * 방아머리 해수욕장 * 개미허리 아치교 * 낙조전망대
포도밭 할머니 칼국수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39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