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미 누룽지빵, 레몬파이, 소보루빵 등 현재 우리나라 제과 명장은 14분 뿐인데, 그 중 한 분인 박준서 명장님(제과 명장 11호)의 명장시대에 다녀왔음 전에 카페 막시에 가는 길에 명장시대를 봤었는데 가게 규모와 제과 명장이란 단어가 인상깊어 한 번 꼭 가보고 싶었었음 토요일 언니와 올라에서 저녁을 먹고 매장과 가까워 빵구경 하러 놀러옴 가게 앞을 스쳐 지나갈땐 몰랐는데 생각보다 가게 규모가 더 컸고 저녁에 가니 반짝반짝 조명이 아름다운 가게였음 야외 테라스도 준비가 되어 있는 듯 했음 차는 주차를 도와주시는 어저씨들 덕분에 재밌고 편하게 파킹함 1층은 쥬얼리 샵 2층부터가 매장이었음 7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빵이 많지 않아 실망했음 주말이다 보니 빵이 일찍일찍 빠진 듯 했음 그러다 보니 선뜻 손이 가는 빵이 없없음 진열되어 있는 빵들 중 HOT 을 달고 있는 애들이 몇 개 눈에 띄었으나 무언가 확 잡아당기는 맛은 없었음 언니는 이것 저것 담기 시작하는데 나는 하나도 못담고 있는 상황... 그래서 옆에 보이는 직원분께 잘 나가는 빵을 좀 추천해달라고 했음 직원분께서 현미 누룽지빵도 잘 나간다고 해 하나 남아 있던 빵을 얼른 챙겼음 레몬파이도 하나 챙겼음 일단 남아있는 것들 중에서 뭐라도 하나 집어야 할 것 같았음 현미 누룽지빵과 소보루빵은 하나씩만 남아 있었기에 반으로 컷팅해 각각 쇼핑백에 담아달라고 하고 나는 단팥, 레몬, 소보루, 현미 누룽지 요렇게를 가지고 왔음 (언니도 여러개 담았는데 결제만 하다보니 우리가 뭘 사왔는지를 모르겠음.... / 밥은 언니찬스) 다음날 집에서 커피와 함께 먹으려고 조금씩 잘랐음 현미 누룽지빵은 위에 올라간 누룽지를 계속해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나와 먹기 괜찮았음 그런데 안에 떡이 들어있다보니 많이 먹기엔 살짝 부담스러웠음 그래도 구입한 빵들 중 이게 가장 인상깊었음 레몬파이는 약하게 레몬향이 나는데 쏘쏘했고, 소보루빵은 페스츄리라는걸 빼면 크게 인상깊진 않았음 제과 명장이란 타이틀이 있기에 기대치가 높았던건 사실이나 생각보다도 무난한 맛에 살짝 실망했음 머리 속을 훅하고 치고가는 맛은 못느꼈음 그냥 무나무난 상업화 되어가는 맛? 인가 했음 교외에 있는 크고 주차편하고 보기좋은 예쁜 베이커리를 파는 베이커리 카페 장소 값, 전망 값 생각하면 빵 가격은 무난한 것 같았음 나는 그냥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일요일) 친구와 함께 파스타 먹으러 또 올라에 간 언니 왈 점심 먹고 제과명장에 갔더니 이번엔 빵 종류도 많고 1,2위 하는 빵들도 남아 있었다고 함 토요일 저녁 7시 방문 -> 빵이 많이 빠진 상태, 1,2위 등 잘 나가는 빵은 다 빠지고 그나마 HOT 붙은거 몇 개 있었음 일요일 점심 방문 -> 빵이 많이 있었음 여기는 나중에 놀러나올 일 있음 다시 한 번 와보는 걸로... (단, 일찍)
명장시대
경기 의왕시 백운로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