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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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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 스파이시 소시지(라구소스) 조금있음 크리스마스인데 홈파티가 하고 싶어 집에 손님 초대를 했음 코로나 이후 친구들과 함께 장을 보고 집에서 스테이크나 파스타,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거나 맛난걸 시켜먹으며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음 홈파티에 대한 로망이 좀 있어 내가 호스트가 되어 홈파티를 준비해보기로 함 첨엔 케이터링을 해볼까해서 건대 라구뜨나 동대문 노보텔 등 홈파티 박스를 생각했다가 콜드디쉬는 괜찮아도 핫디쉬가 좀 걱정되기도 하고 단품 요리 몇 개에 집중하는게 더 좋을까 고민을 하다 후자로 결정 근데 크리스마스다 보니 집에서 만든 요리도 하나쯤 있었음해서 라구파스타를 생각함 전에 먹었던 성수로운의 라구가 생각났는데 라구소스 맛이 잘 기억이 안나 토요일 일이 있어 회사에 간 김에 기준이 되어줄 맛도 찾고 조용히 혼자시간을 갖으며 점심도 먹을 겸 다피타로 옴 주중에도 사람이 많은데 주말 점심도 사람이 많았음 주문은 스파이시 소시지, 식전빵은 허니버터맛으로 함 식전은 바질도 괜찮지만 달달함이 땡긴다면 허니버터도 괜찮은듯 가래떡에 꿀찍어 먹는 것 처럼 달달했음 스파이시 소시지는 먹고나면 입안과 입술이 화-해지는(?) 맛이었음 먹고나면 혀와 입안이 아리는 맛이 아닌 후추같은 향신료를 먹었을때 화해지고 열이 좀 오르는 맛 소스맛이 강했음 매운걸 잘 못먹는 맵찔인데 그래도 내 기준 선을 넘지 않는 맛이었음 고기가 많이 들어가는 소슨데 스파이시 한 수저 추가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단 생각이 들었음 수분은 조금만 더 날리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소시지는 쏘쏘했음

다피타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3길 32 이스타하우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