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리새우(대), 깐풍기, 탕수육(중), 유니짜장 주말 저녁식사로 중식을 먹기로 했음 대통령 중식담당 조리사 등 이력이 있고, 전농동에 있어 차로 픽업도 가능하기에 신락원으로 주문을 넣었음 저녁밥으로 신락원 코스요리도 언급이 되었으나, 혼자 4인 가족 코스요리 픽업은 무리일 것 같아 단품으로 주문을 했음 (코스요리도 픽업이 가능) 겹치지 않게 먹고 싶어 돼지, 닭, 새우 고루 먹을 수 있도록 칠리새우, 깐풍기, 탕수육을 주문했음 개인적으로 식사 면음식(짜장, 짬봉)을 즐기지 않아 식사는 생략하려고 했다가 짜장면에 대한 평이 좋아 맛보기로 추가 주문했음 초행길이라 여유있게 갔더니 픽업예정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직원분이 조금 불편하신 듯 했음 ㅠㅠ 가게는 생각보다 크진 않았음 음식이 나왔고 맛있게 먹기 위해 신속배달을 했음 짜장면과 탕수육은 사전에 봤던 리뷰와 비슷한 생각이 들었음 짜장면을 좋아하지 않는데 신락원 유니짜장은 맛있었음 탕수육은 튀김옷이 상당히 바삭했는데 나오자마자 먹은게 아닌 픽업해와 먹었는데도 바삭함이 살아 있었음 튀김의 바삭함에 정신이 팔려 고기는 기억이 안남...! 동네 중국집 탕수육 소스가 달고 시고 맛의 색이 뚜렸하다면 여긴 은은하고 슴슴하고 맛이 묽은편(?) 소스에 레몬향이 은은하게 났던게 기억이 남 칠리새우는 중은 새우 8마리, 대는 12마리가 나온다고 해 대로 주문했는데 나쁘진 않았음 1인 새우 2마리가 양이 적을 것 같아 대로 시켰는데 다른 요리들이 있어 부족하지 않았았음 오히려 2개 이상 먹으니 슬슬 물리기 시작했음 딱 2마리까지가 제일 맛있었음 칠리새우를 먹고 깐풍기를 먹었더니 칠리새우의 강한 소스맛에 깐풍기가 묻히는 듯 했음 고추기름의 매운향이나 맛보단 간장 맛이 더 느꼈는데 칠리에 비해 맛이 은은해 요걸 먼저 먹는게 더 좋을뻔 했음 조심해서 흔들림없이 픽업해왔는데 왜 깐풍기소스(?)가 샌것마냥 봉지 밑바닥에 고여(?)/ 묻어(?) 있었는지 모르겠음... 전체적으로 맛이 강하고 뚜렷하기 보단 은은하단 느낌이 들었음(칠리제외) 새우, 돼지, 닭 등 잡내는 크게 느끼진 못했고 튀긴 음식들인데 생각보다 먹고난 후 속이 편했음 동네 거주기간이 짧고 집-회사만 오가다보니 근처 식당을 많이 접해보진 못했지만 이 근방에선 괜찮은 식당인 것 같음 배달을 안해 향후 픽업은 내 몫이 될 듯 해 쪼금 귀찮긴 함

신락원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20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