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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ari

좋아요

1년

커피 자체로는 추천인데 공간의 이런저런 요소까지 합하면 좋아요입니다. ㅠㅠ 이곳저곳 엄청나게 쏘다니고 있는데, 추천해요 를 누를 만큼 맘에 드는 곳이 요즘 왜 이렇게 안 보일까요... 오리지널은 에스프레소 잔으로 나오고, 아래 브류잉 메뉴들이 아메 형식으로 나옵니다. 저는 클래식하게 과테말라 마셨구요. 커피스트 과테말라를 정말 인상깊게 마셨던지라 비교해보고 싶어서 주문했어요. 아이스로 주문하면 커피의 인상이 늘 조금씩 흐려지는데... 이건 아이스로 주문해도 넘 맛있었어요 ㅠ 다른 커피도 분명 맛있을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요인 이유는... 의자가... 너무... 작고 불편해요. 그리고 샌드 커피라는 특이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면 그걸 손님들이 볼 수 있게 배치를 해야 매력이 생기는데, 창가에 덩그러니... 모래밭만 있습니다. 바로 문앞에 자리한 손님 말고는 커피 내리는 걸 못 봐요. 그 외의 뭔가 보여줄 만한 것들도 (커피 관련된 머신 같은...?) 다 구석진 곳에 처박혀 있어요. 전 그래서 아직도 샌드커피가 왜 "샌드"커피인지, 저기에 왜 모래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 메뉴판도ㅜ... 브류잉 원두들이.. 아무리 위의 오리지널 원두와 똑같다고 해도... 바꾸시는 편이 좋을 것 같구요. ㅎㅎ그래도 커피가 맛있어서~ 커피 마시고 싶은 날 또 찾을 듯한. 뭐 결국 커피 파는 집인데 커피가 맛있으면 됐죠 ㅋ

샌드커피 논탄토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