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으로 떠오르고 있는 은평구의 숨은 강자. (배달 상호는 ‘카페 피콜로’.) 이탈리아식 조그만 간식 샌드위치 류가 메인인데, 놀랍게도 잠봉을 직접 만들고도 거의 편의점 샌드위치 가격임. 직접 만드는 수프류, 매쉬 포테이토 등 1인가구에 딱인 사이즈에, 다 흉내낸게 아니라 제대로 본격적인 맛. 샐러드나 파스타도 심플하면서도 보기에도 괜찮아서 강남권 음식점에 데코 조금 해서 해놓으면 최소 3배 가격으로 팔고 호평 받을 듯. 음료를 안마셔봤는데 커피도 모카포트로 내리신다니 역시 본격적일 것으로 예상.
라나 베르데
서울 은평구 응암로 142-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