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피디아

계절에 어울리는 메뉴와 마실 것(주로 술). 디저트. 약간의 산책까지 포함한 완벽한 동선에 희열을 느낌.
이제 안국 종로 은평

리뷰 35개

가오픈 첫날 감탄했던 양고기 피자 라마준을 다시 시켰다. 향은 여전히 좋음. 도우는 더 얇고 크리스피해졌고 위에 토마토 소스가 더 많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첫날에 먹었던 묵직한 맛 + 사워도우의 구수한 향과 조금 더 두껍지만 기분좋게 씹히는 식감이 좀 더 취향이라 약간 아쉬웠다. 그땐 진짜 터키 피자 같았는데 이제 약간 미국식 터키피자 같달까. 헬레스는 이 형태로 푸어링한게 좋았다. 라거같지 않은 향긋한 거품+탄산감!

서울집시 퍼멘테리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2

아직도 부자피자가 있다고? 10년만에 간 것 같다. 오픈런을 할 정도로 왜 아직 잘되는지 궁금했는데, 물가 대비 생각보다 덜 오른 가격 + 꽤 좋아보이는 재료로 충실한 맛으로 바로 납득. 치즈와 트러플 들어간 깔조네 풍미가 좋았다. 샐러드도 신선하게 어우러지고 호두가 한가득. 마르게리따도 클래식한 맛인데 금방 식어도 빨리 먹어야한다. 비슷한 화덕피자집들 중에 확실히 상위권 같다. 또 갈 듯.

부자피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8

더현대 서울 딸기디저트 팝업에서 딸기코코넛케익 먹어봄. 생크림이나 요거트처럼 딸기와 딱 떨어지는 조합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다른 결로 클래식하고 리치한 맛이 난다. 밀가루가 안들었다니 신기함. 크림브릴레처럼 그을린 윗부분이 특히 맛있다. 맛동산 요리와 함께 하고싶은 디저트 조합.

케익바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8-7

인상적인게 없다. 요즘 흔치 않게 여러가지로 구성된 반상인 점을 감안해도, 가격 생각하면 좀 더 킥이 필요할 듯. 송이솥밥 아쉬움. 쌀밥의 퀄리티도 아쉬워요. 반찬 간은 잘 맞습니다.

오우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26

친구 추천으로 방문. 도토리묵에 다른데 절대 없는 즉석 비법 소스가 절묘하게 어울린다. 흑임자+들기름+다진파+김?+다진마늘 같은데 그외에 뭘까? 계절메뉴 굴전도 실한 생굴에 파인지 부추를 잔뜩 곁들여 지져내 익숙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 양도 적지 않다. 약간 정신없는 메뉴판과 홍보 요소들 대비 맛이 기품있어요. 재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시도하고 싶음.

삼각산 머루집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 100

주말 가벼운 브런치 배달을 책임지던 곳인데 이번주까지만 하시고 마포구 신수동으로 확장 이전 하신다고 합니다. 괜찮은 퀄리티와 적당한 가격와 양 매장에서 느껴지는 감성까지. 은평구에 웬 복인가 했는데 1년 남짓한 기간동안 감사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메뉴는 루꼴라 샐러드, 단촐한 라구파스타, 토마토수프, 매쉬포테이토, 치즈케익, 비스코티, (지금은 안하는 메뉴) 구운 연어를 얹은 웜샐러드! 초코라떼도 맛있었어요. 어디서든 잘 하실... 더보기

라나 베르데

서울 마포구 토정로17안길 15

탕수육은 역시 볶먹이죠. 다른데랑 확실히 달라요. 짬뽕도 과하지 않게 맛있고요. 혼자 가면 볶음밥만 먹어도 괜찮습니다.

효제루

서울 종로구 대학로 18

구채교 먹어본 것 중 탑에 꼽히네요 촉촉하면서 재료의 질감과 감칠맛이 훅 느껴지는데 흑식초 약간 찍어먹으면 환상조합입니다. 마파두부밥은 약간 마파두부볶음에 가깝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달큰하지 않고 강렬하고 꽤 특색 있는 맛입니다. 쨔사이도 자체 양념을 해서 독특해요. 재방문해서 다른 딤섬과 면 먹어보고 싶어요. 차도 맛있었습니다.

성덕

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17

가오픈날 방문. 서울집시 매장에서 마셔보는건 처음. 피자 꽤 기대하고 갔는데 터키식 양고기피자 기대보다 훌륭했음. 도우의 식감과 구수한 풍미에 씹자마자 감탄. 일반적인 피자와 확실히 다르고, 그냥 사워도우와도 다름. 거칠지만 폭신함. 꽤 좋아하는 피제리아 호키포키보다도 맛있어서 놀람. 토핑의 조합도 터키식 피데를 좀 더 강렬하게 재현한 듯. 찾아보니 뉴욕 신흥 피자 강자 린더스트리의 한국 분을 모셔왔다고. 북인도식 비빔감자도 ... 더보기

서울집시 퍼멘테리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2

성심당 매장 첫 방문. 본점은 몇바퀴를 돌던데 여긴 그정도는 아니라 줄 설만 했어요. 구입한 빵을 2층 카페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 기본 샌드위치 - 직접 만든 치아바타에 야채 듬뿍 든 샌드위치가 6천원이라니. 일반적 치아바타는 아닌데도 폭신촉촉 맛있습니다. 신선하고 기대 이상 조합. 볼케이노 - 치즈가 아주 풍성해서 식어도 맛있었다. 소금빵 - 푸석하고 기름지고 별로. 잠봉뵈르 - 바게트가 저렴한 맛이에요.... 더보기

성심당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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