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픈날 방문. 서울집시 매장에서 마셔보는건 처음. 피자 꽤 기대하고 갔는데 터키식 양고기피자 기대보다 훌륭했음. 도우의 식감과 구수한 풍미에 씹자마자 감탄. 일반적인 피자와 확실히 다르고, 그냥 사워도우와도 다름. 거칠지만 폭신함. 꽤 좋아하는 피제리아 호키포키보다도 맛있어서 놀람. 토핑의 조합도 터키식 피데를 좀 더 강렬하게 재현한 듯. 찾아보니 뉴욕 신흥 피자 강자 린더스트리의 한국 분을 모셔왔다고. 북인도식 비빔감자도 흔한 감튀보다 더 맥주를 부르는 감칠맛 폭발. (단 약간 겹쳐서 두가지를 시키는 것보다는 다른 안주가 나을듯) 맥주는 필그림과 멜로디를 마셨는데 최고다 까지는 모르겠지만 사워맥주도 튀지않고 잘 어울렸다. 좋은 위치에 꽤 여유로운 공간이라 사람 붐비기 전에 다시 가야지. (맥주 브랜드라 그런지 맥주 주문은 필수고 음식 주문은 필수가 아님)
서울집시 퍼멘테리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2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