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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다음날 숙취에 너무 시달렸지만 또 갈 예정인 그곁. 일단 메뉴를 시키면 취향과 메뉴에 맞는 전통주를 페어링해주고, 웰컴주와 시시때때로 나오는 서비스 한잔이 숙취를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어요. 다찌 형태라 두셋이 가기에 좋고, 앞에서 심혈을 기울여 요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한 가지 묘미에요. 수구레는 일부분 잡내가 나서 좀 아쉬웠지만 그거말고는 요리도 다 맛있었어요.

그곁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