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코넛스무디 -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 나요. 그래도 코코넛 입문자분들께 추천드리는 부드러운 맛! 코코넛 러버에게는 조금 심심한 맛! 그래도 전체적인 단맛과 커피, 코코넛 향의 밸런스가 적당하니 좋았어요. 코코넛!!!!!!!! 한 커피를 원하신다면 역시 이태원 콩카페! 2. 아메리카노 - 적당적당한.. 무난무난.. 3. 장소 - 일단 좀 추워요. 난방을 하셔도 따뜻한 기운이 구석구석 닿을 수는 없게 생겼기에. 날이 따뜻해지면 추천! 아니라면 담요나 겉옷을 무릎에. 그리고 크지 않은 공간을 빽빽히 채운 화분들과 식물, 미묘하게 나눠진 파티션에 작지만 조용히 그리고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묘하게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무척 좋았습니다. 다만. 소파의 경우 어디든 다 꺼져 있어 수리의 필요가 있었고 식물들 끝이 노랗게 떠 있어 조금 속상했어요. :( 그럼에도 추천을 하는 이유는 1. 밸런스가 알맞고 적당히 코코넛을 즐길 수 있는 코코넛 스무디 2. 묘하게 아늑하고 식물이 가득이라 눈이 편하지만 온실 같은 높은 리듬감이 아닌 카페는 처음 3. 내내 흘러 나오는 플레이리스트가 아주 훌륭!!(재즈) 했기 때문입니다. 요모저모 따지셔서 가보세요! 아. 조금 찾기 힘든데 바닥에 놓인 작은 나무 입간판이 있는 곳을 확인 하시고, 아주 좁은 골목에 입구가 있단 걸 생각하시면 의외로 찾기 쉬워요!!!
카페 모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7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