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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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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생면!!! 파스타라고 하니 언젠가 가보리라 눈독을 들여놨다가 가족 생일이라 아묻따 예약했다. 그런데 카카오맵 후기 보니 세상 신랄한게 가격은 보타르가급인데 서비스는 동네 보급형 파스타집 수준인듯하여 ㅎㄷㄷ했는데 ... 크게 다르지는 않고 예약한 내 이름도 못찾아서 어이가 없긴 했는데 나머지는 잘 넘어갔다. 샐러드가 존예고 (가격은 안예쁨) 본디 약간 와인안주 하라고 전체적으로 짠거같던데 다행히 트러플 파스타 빼고는 그렇게 짜지 않았다. 그래도 트러플이랑 타야린, 그리고 리가토니 식감은 엄청 좋았다. 뇨끼가 부드러우면서 쫄깃해서 놀랐고, 반면 새우 꼰낄리에는 새우머리 비린내때문에 가족들이 가장 후순위로 꼽아서 ㅋ....ㅋㅋ ..ㅋㅋㅋ 아란치니도 느끼하지 않고 좋았다. 뇨끼 먹으러 딱 한번정돈 더 갈만하지만... 그건 내가 와인을 안마셔서 그런거고, 와인을 즐기기 위해 간다면 1시간 반 제한은 약간 빠듯하지 않을까? 🤷‍♂️

꼰떼넨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정자동 동양파라곤 2단지 1층 101호

sunghyo.jung

여기가 동네 보급형 파스타집 수준인 곳이라면 저도 그동네 살고 싶네요. 퀄리티에 비싼 가격이 더 박한 평가를 받게 만드는 것 같기도 힙니다.

맛댐

@nobe0716 음식은 결론적으론 괜찮았어요 양도 예전보단 조금 늘렸나 싶구요. 다만 카맵 타 리뷰들을 참고하여 동네파스타집이라 지칭한건 음식이 아니라 서비스가 가격대비 뭔가 허술한듯 요상했기 때문인데요, 본문엔 예약 못찾은것만 썼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예약할때 이용시간 안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반 후에는 다음예약자 오니까 일어나야 된다고 해서 '뭐지 이상한손님한테 당해본적이 많은건가;;' 싶더라구요. 이걸 굳이 후기에 말하기는 그렇고, 안하자니 계속 시계보면서 먹다가 55분만에 일어났는데 객단가랑 컨셉 다른집들 접객 비교해서 생각할수록 기분이 미묘한... 호평도 혹평도 이해가는 경험이었습니다.

sunghyo.jung

@maat_damn 말씀 주신 부분을 보니 충분히 공감이 되네요. 그나저나 파스타 바를 표방하면서 두시간도 아니고 한시간 반만 주는 건 너무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