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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별
추천해요
4년

어나더 빈스가 주말과 공휴일에는 에스프레소 바 슈가로 오픈합니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전일(4일 일요일까지) 문을 여시니 이번 기회에 한 번 들려보셔도 좋겠습니다. 머신 두 대로 트레디셔널과 모던 두 종류의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는데, 트레디셔널 에스프레소와 라떼가 정말 훌륭하고 다른 메뉴들도 아주 약간만 손보시면 그에 못지않게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던 에스프레소는 오픈/추석 특별 메뉴로 2019 부룬디 COE 1위 가투쿠자를 준비해서 500원 더 받으시는데, 설탕 한 스푼 크게 떠서 넣어 마시면 포도류 과일의 상콤함에 입안이 침으로 흥건해집니다. 맛있었지만 완성도 측면에서는 여기서 마셔본 (원래 제공되던 모던 에스프레소인) 에티오피아 반코 고티티가 더 낫다고 느꼈는데요. 이런 강렬하고 좋은 상콤함은 그만큼 비싼 콩이라서 느낄 수 있는 것이고, 오픈 이벤트로 믿지고 파시는 거니 당연하고도 충분히 드셔보실만 합니다.(요즘 좋은 생두는 많지만 포텐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그만큼 로스팅이 어렵기도 해요.) 찾아가시려면 다음 지도를 켜고 가시길. 네이버 지도에서는 검색이 안 되요.

어나더 빈스

서울 마포구 토정로 27-1 성우맨션 2층 3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