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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말에 오픈한 로스터리입니다. 내부에 의자 3개, 외부에 벤치 하나가 좌석의 전부인 초 스몰 로스터리이고, 영업시간도 평일 18시 토요일 19시까지라 방문이 쉽지 않은 곳입니다. 하지만 이 근방에서는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중 하나일 것 같구요. 에스프레소는 강배전다운 두툼한 단맛과 바디를 가지고 있고, 쌉쌀한 뉘앙스가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설탕을 넣은 것도 괜찮지만 설탕을 넣기 전의 맛도 좋으니, 설탕이 안 들어간 에스프레소의 맛을 한 모금 즐기고 설탕을 넣으시기를 권해봅니다.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으니, 산미를 싫어하신다면 머신 커피를 드시면 되겠습니다. 반대로 산미를 즐기신다면 브루잉 커피를 드세요. 에티오피아를 아이스로 추천해 주셨는데, 청개구리같이 따뜻한 걸로 마셨습니다만, 설명해 주신 뉘앙스들이 잘 느껴지는 깔끔하고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다만, 아이스가 더 맛있을 느낌이기는 했네요. 콜롬비아는 따뜻하게 아이스 둘 다 괜찮다고 하셨으니, 다음에는 콜롬비아를 아이스로 마셔볼까 싶구요. 문래역보다는 신도림역에서 가까운데, 문래동 창작촌이 신도림역과 문래역 사이에 있으니, 문래동 맛집 가실 때 같이 묶어서 들려보시면 좋겠습니다. ☕️

패스드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714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