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 커피는 펠트, 싱글오리진 브루잉은 여러 해외 로스터리의 원두를 사용하는 곳입니다. 성균관대역의 힙을 담당하고 있는 느낌으로, 높은 층고와 통유리, 불편하지 않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앉아 있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다만, 지역에서는 괜찮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겠습니다만, 맛있는 커피에 대한 갈증을 채워줄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여러 곳의 원두를 받아 쓰는 로스터리 편집샵들의 라인업이 제 성에는 차지 않는 게 보통이라서요.) 에디션 덴마크에서 수입하는, 덴마크 왕실에서도 마신다는 A.C.퍼치스 티핸들의 차가 3종 준비되어 있는데, 찻잎 시향도 할 수 있으니 향 맡아보시고 취향에 따라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카페쇼 등에서 에디션 덴마크의 차를 제법 맛나게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도보 7분 거리에 여러 가지로 반대 성향이라 느껴지는 카페 낫 얼론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르카 커피룸
경기 수원시 장안구 화산로 235 1층 101호
단율 @kk1kmk
보난자 원두를 쓰네요 ㅋㅋ 보난자는.. 워낙 농도감이 취향이 아니라 그 원두를 제대로 맛본적이 없는 느낌인데 궁금하네요 ㅋㅋ
커피와 미식 (구 미식의별) @maindish1
@kk1kmk 이날은 보난자, 3MARKS, 커피 콜렉티브, 프로디갈이 있었습니다만, 원두가 계속 바뀌는 곳이라 지금은 뭐가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