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장의 엄청난 해장 옵션. ㅇ ㅏ, 어흐 막 이런 소릴 나도 모르게 내게 된다. 해장하는 티가 너무 났는 지, “술 먹을 땐 좋은데, 다음 날은 힘들죠?” 라고 사장님이 놀리심. luscious님이 가셨을 땐 아욱이 들어 있었던 모양인데, 내가 간 날은 얼갈이를 넣고 끓야주심. 아무튼 시원함. 얼갈이 배추 된장국 느낌에 올갱이가 추가된 것으로 보면 됨. 이게 뭐라고 이렇게 시원하지? ㅎ 놀라운 해장력. 반찬도 푸짐하게 주심. 이 골목에 식당이 많이 보였다. 영등포 보물섬이라는데, 틈틈이 하나씩 깨봐야지.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해야함.
파로호 올갱이 해장국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