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술마시기 좋은 아지트 같은 곳. 시끄러운 공간 싫어하는 분들께 추천할 만. 이자까야지만 양식 메뉴가 주를 이룸. 삼겹살구이, 로제파스타, 토시살스테이크, 바지락술국, 가지새우튀김을 먹었는데 모두 무난한 맛이었다. 가장 좋았던 건 바지락 술국. 이름은 술국이지만, 사실상 국물 있는 봉골레 느낌(?) 소주를 시킬 뻔한 맛.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조금 후미진 곳에 있다. 인근에 계시는 분들 조용히 맥주 한 잔 하고 싶다면 갈 만한 곳.
노을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11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