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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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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남동-연희동 일대의 중식당 특유의 rough한 분위기의 만두집 ㅎ 특별한 맛과 서비스를 기대하고 간다기보다, 좋은 가격에 요기한다고 생각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이 날 맛본 만두는 총 세 가진데, 모두 무난했다. 먼저 잎새만두는 잎새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만두 모양이 그렇다는 얘기. 만두피 두둑하고, 고기와 버섯향이 은은하다. 새우가 통으로 들어가고 고기와 부추 등이 들어가는 통새우만두가 이 날 먹은 것 중엔 제일 좋았다. 소룡포는 일반적인 것보다 조금 독특했다. 고기가 다른 게 들어가나 싶어서 여쭤보니 돼지가 맞는데, 향이 독특함. 육즙이 적은게 아쉬웠음. 생강도 좀 듬뿍 주세요 사장님~ ㅎ 셀프 리필인 짜사이는 살짝 한국식. 짜지 않고 양파 단맛이 강해서 좋았다. 만두에 얹어 먹기도 하고 ㅎ 전체적으로 중국판 마포갈비만두 같은 느낌 ㅎ

라오찌에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