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이 집이 그 집인가. 모르는 이름이었다면 기대가 없었을 것을, 이름값에서 비롯된 기대감때문에 되려 실망이 컸다. 볶음밥은 각 재료가 따로 놀고 새우는 나체로 누워있기만. 특징은 계란의 노른자가 익히지 않은 상태로 나온다는 것. 마약짬뽕...어떤 면에서 마약이라는 건 지.. 전체적으로 가격만 비싼데 납득은 쉬이 되지 않음. 괜찮다, 별로 사이에서 고민 중이었는데 결정한 요인은 단무지. 신경을 별로 안썼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 신맛 일색의 그것이었다.
영빈루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19-16 NS TOWER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