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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산
추천해요
4년

오래된 집인 것 같은데 첫 방문임. 연세 지긋한 사장님이 카운터를 지키고 계시고, 앞에 주차장 넓고 복층에 리모델링한 지 얼마 안되는 듯한 전형적인 오래된 대형(?) 식당 느낌! 첫 방문시에는 일부러 좀 다양히 주문한다. 일행들이 주문하지 않은 족탕 주문하고, 서로의 메뉴 맛조보는 시간 가졌다. 결론적으로 설렁탕이 제일 깔끔한 맛, 족탕과 도가니탕은 조금 느끼할 수 있어 꺼리는 분들은 파를 많이 넣거나 김치를 적극적으로 곁들이셔야. 개인적으론 좋았다. 전 메뉴의 공통점은 건더기가 듬뿍 들어간다는 점. 보양 느낌으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김치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직접 담그시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색이 있는 스타일. 특히 파김치가 구비돼 있다는 것에 감동 ㅠㅠ (파김치 매니아) 이 근처 근무했다면 점심 때 자주 찾았을 듯. 주말 점심으로 자주 생각날 옵션이다.

마포 양지 설렁탕

서울 마포구 새창로 6 1층